
맞춰봐, 어느 쪽이 콘크리트게? 1편: 골재
콘크리트의 질감을 크게 둘로 나누어서 살펴본다. 그 중 첫번째인 골재가 들어가는 타입의 콘크리트가 내용이다. 콘크리트의 골재로 사용할 수 있는 자갈 골재, 폐플라스틱, 폐유리, 폐도자기, 폐석재, 금속, 우드 등 타입은 다양하다. 총 7가지의 골재 타입을 사진과 함께 스터디해보자.
2024년 9월 10일
콘크리트 하면 흔하게 떠오르는 매트한 회색 질감 외에 얼마나 다양한 표면 작업이 가능한지 오브젝틱과 함께 이들을 총망라했습니다. 새롭게 제작된 우드칩과 바크를 활용한 샘플, 그 외 다양한 골재들로 표현되는 샘플 표면에 집중해 주세요.
A면, 콘크리트 골재
B면, 콘크리트 텍스처
A면 | 콘크리트 골재 📼
{물}과 {시멘트} 반죽에 골재를 배합하여 만듭니다. 강섬유를 일정 비율 보강하여 강도가 높고 유연한 편이며,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이번 콩크케이스에서 소개되는 골재 타입은 베이직, 폐플라스틱, 폐유리, 폐도자기, 돌, 금속, 나무예요.
지난번 콩크도감에서 테라조 소개하면서 골재를 직접 디자인한 알루미늄 테라조를 테라조의 미래라고 표현했는데요. 요즘 테라조는 한 가지만 하는 게 아니라 반을 나눠서 절반은 커스텀, 절반은 원래 표현되는 골재 타입으로 들어가기도 한다는군요. 레퍼런스가 제보되면 공유하겠습니다.
① 베이직
일반적인 UHPC 디자인. 모래, 자갈 등의 골재로 만들어집니다. 입자의 크기와 종류, 밀도에 따라 다양한 테라조 패턴을 구현할 수 있어요. 똑같은 골재라도 베이스 컬러를 보라색으로 해버리면,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매직🔮


② 폐플라스틱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브랜드에서 직접 수거한 공병, 공장에서 제품을 제작하다 남은 펠릿 등 다양한 플라스틱 분쇄물을 콘크리트의 골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구하기도 쉽고 컬러가 다양해 여러 현장에 쓰여요.


③ 폐유리
유리를 골재로 활용한 테라조입니다. 폐유리는 구할 수 있는 게 한정적이라 색이 다채롭지는 않지만, 다양한 색상의 유리 공병이나 색유리 폐기물이 있다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차이지만 골재가 유리가 되니 분명히 뉘앙스가 다르죠?


④ 돌-마블
파쇄한 석재를 배치해 만들었습니다. 석재를 그대로 노출해 석재 본연의 무늬와 질감이 나타나요. 스케일을 키워 자연석을 상감할 수도 있고, 과감한 패턴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트라버틴이 들어간 이 샘플이 특히 눈이 갑니다.


⑤ 폐도자기
불연성 폐기물인 폐도자기를 활용한 테라조 디자인입니다. 폐기 후 땅속에 묻혀 썩지 않고 그대로 매립되는 폐도자기를 분쇄하고 테라조 칩으로 재활용했습니다.


⑥ 금속-알루미늄
기호 문양으로 재단된 금속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여 만든 알루미늄 테라조예요. 디자이너의 커스텀 디자인으로, 직접 제작한 소재를 활용했다는 점이 재미있죠. 다들 알고 있는 비이커 현장입니다.


⑦ 나무
바크를 활용한 테라조 디자인. 나무의 껍질을 벗겨낸 것으로, 만지면 나무껍질의 까슬함이 느껴집니다. 바크 외에 정제한 목재를 적용해 수종별로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도 있어요. 우드 테라조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영국 브랜드가 있는데, 곧 국내에서도 구현할 수 있겠어요!


콘크리트 골재 타입 샘플 콩크에서 보기
실제로 콩크의 많은 콘텐츠는 디자이너들의 레퍼런스 문의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현장에 적용된 콘크리트 샘플이 뭘까요?’ ‘이런 텍스처를 만들고 싶은데 어떤 소재를 넣어야 할까요?’ 그와 관련해 우리는 1) 소재와 도움이 될 만한 레퍼런스를 찾고 2) 세부 내용을 스터디한 뒤 3) 정보를 정리해 전달합니다.
오늘 소개드린 7가지 골재 타입 샘플을 정리한 믹스테잎입니다. 마스터를 구독하면, 더 많은 소재를 접하고 스터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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